좋은 목표란 무엇일까? 좋은 목표의 특징

많은 조직에서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원과 같은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고 그들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목표를 수립합니다. 그런데 ‘좋은’ 목표를 세우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좋은’ 목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좋은 목표는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측정 가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을까요?

‘좋은’, ‘우수한’ 등의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하기보다, 해당 형용사를 표현할 수 있는 지표를 설정해보세요.
예)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 → 서비스 이용자의 고객만족도는 평균 9.5점 이상을 유지한다
가급적이면 달성, 미달성 등으로 표기되는 목표보다는 정확한 숫자(고객 n명 확보, 전환율 n% 확보) 등 구체적인 지표가 있으면 좋습니다.
예) 고객관리 대시보드를 만든다 → 전환율 N%를 확보한다 (전환율 N%를 확보하기 위한 세부 액션으로 '고객관리 대시보드를 만든다'를 입력)

좋은 목표는 달성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서술되어야 합니다. 목표의 명확성이란, 조직 전체, 혹은 신규 참여자가 목표만 보고 무엇을 뜻하는지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목표가 명확하게 서술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국내 10위 서비스가 된다'는 좋은 목표가 아닙니다. ‘국내 10위’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10위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해석 가능합니다.

어떻게 목표를 명확하게 서술할 수 있을까요?

구성원들이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때까지 목표를 잘게 쪼개보세요.
예) ‘매출 10억을 달성한다’는 목표에 대해 구성원들이 막연하게 느낀다면, 매출 10억 달성을 위해 필요한 업무나 행동(예. 재구매율을 20% → 30%로 높인다) 등을 하위 목표로 서술한다면 구성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어요.

목표들은 서로 연계되어 있으며 모든 목표는 동일한 하나의 방향을 향해야 합니다. ‘목표의 정렬’, 혹은 ‘목표 간의 얼라인’이라고도 부릅니다.

목표가 정렬(얼라인)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표가 서로 정렬을 통해 한 방향을 제시할 때, 조직의 리소스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하위 목표 간의 얼라인이 되어있을 때, 구성원들은 자신의 업무가 팀, 조직의 어떠한 목표에 기여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 성과를 팀, 조직 차원에서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의 업무에 더욱 몰입하도록 만듭니다.
특히 최근 조직 구성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MZ세대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중시하는데요, 그렇기에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왜 이 업무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궁금함이 많습니다. 목표의 얼라인은 자신의 업무가 어떠한 배경에서 출발했는지, 회사와 팀 목표 달성의 측면에서 왜 자신에게 이러한 업무가 할당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자신의 목표달성이 팀, 회사의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에 구성원들의 성과가 미치는 영향력을 가시화하여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떻게 목표를 정렬(얼라인)할 수 있을까요?